[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 학과장 전정환)는 지난 3일~5일, 제주에서 ‘기술 패권 시대의 국가혁신 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한국기술혁신학회 추계학술대회 기간을 활용해 기술경영학과의 특별세션과 재학생 간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

기술경영학과 전정환 학과장이 좌장을 맡은 특별세션에서는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박성호, 임종호(이상 석사과정), 전고운(박사과정) 씨와 산업시스템공학부 백슬아(석사과정), 구민상(학사과정) 씨 등 5명이 각각 논문을 발표했다.

또한 기술경영학과에서 수행하는 다양한 산학프로젝트 결과물과 머신러닝 분석, 네트워크 분석 등을 활용한 다채로운 주제의 논문이 발표됐다.

발표 이후 지정 토론에서는 송지훈 교수, 오승환 교수(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한웅규 박사(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정인 박사(대한상공회의소) 등 기술경영 분야 전문가들의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산학연 전문가들이 각자의 관점에서 다각도의 의견을 개진함으로써 향후 연구 결과물의 질적 향상이 기대되는 토론이 됐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전정환 학과장은 “오늘 특별세션에서 발표한 논문과 토론의 수준이 매우 높았다.”라며 “한국기술혁신학회는 기술경영 및 기술혁신 분야를 대표하는 학회의 하나로서 향후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의 연구 결과물을 한국기술혁신학회에 꾸준히 발표해 연구의 질을 높이는 데에 주력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재학생 간 네트워크 행사는 국가 애도기간임을 고려해 엄숙한 분위기에서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1ㆍ2기 재학생들은 긴밀하게 소통하며 향후 기술경영학과의 발전 방안 등 다양한 논의를 진행했다.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 양성사업’을 2020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경남지역 기업체 및 공공기관 학생들의 실무역량 함양을 위한 STAR-G 교육시스템 구축하고, 최고 수준의 전임교원과 실무경력 20~30년 이상의 겸임교수들을 초빙해 이론과 실무 중심의 차별화된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경남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전문 인재 양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는 11월 11일까지 2023학년도 석·박사과정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국립대 기술경영학과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이도균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