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축제기간 탄력적인 교통통제로 시민불편 최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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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축제기간 탄력적인 교통통제로 시민불편 최소화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10.27 1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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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말 셔틀버스 이용객 급증에도 수송은 원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10월 10일부터 11월 3일까지 열리는 10월 축제기간 동안 진주남강유등축제 개·폐막일, 개천예술제 개·폐막일, 금·토·일, 총 13일간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 확보와 쾌적한 축제 관람을 돕기 위해 축제장 주변 도로를 교통통제 구간으로 지정하여 운영해 오고 있다.

무료 셔틀버스 운행 전경
무료 셔틀버스 운행 전경

금요일 출퇴근 시간 축제장 인근 도로 통제로 시내 도로의 일시적 정체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당초 계획했던 통제시간인 오후 4시에서 오후 7시로 조정해 운영하는 등 탄력적인 교통통제로 시민불편 최소화를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진주시, 진주경찰서, 7개 교통봉사단체 등의 유기적 상호협력체계 구축으로 원활한 교통 흐름과 축제장 주변 안전을 위해 늦은 시간까지 교통 대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셔틀버스 임시주차장, 축제장 방문차량으로 빈틈없어
진주남강유등축제 개막일인 10일과 폐막일인 31일, 축제기간 중 금·토·일요일에는 오후 3시부터 11시까지 진주시 진입로 주변 주요 위치에 총 6900면에 이르는 임시주차장 15개소를 확보해서 운영하고 있다.

특히, 토요일에는 임시주차장에 축제장 방문 차량으로 빈틈이 없어, 만차 행진을 거듭하는 등 셔틀버스 이용객이 월등히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임시주차장 ~ 축제장간 무료 셔틀버스 운행, 논스톱으로 진행
축제기간 중 11일간은 외지 관광객의 시내 유입으로 인한 교통 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셔틀버스를 운행하고 있으며, 진주시 진입로 주변 임시주차장에서 축제장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 노선은 총 6개 노선이다.

혁신도시 윙스타워 앞에서 출발하는 1번 셔틀버스‧혁신도시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하는 2번 셔틀버스‧농산물도매시장에서 출발하는 3번 셔틀버스‧진주역 에서 출발하는 4번 셔틀버스는 문화예술회관앞에서 회차한다. 진주공설운동장에서 출발하는 5번 셔틀버스는 나불천복개도로에서, 신안·평거 강변도로에서 출발하는 6번 셔틀버스 노선은 더 하우스 갑을 맞은편에서 회차하며, 셔틀버스는 논스톱으로 운행되고 있다.

2019년 축제 기간에는 5개 노선에 총 65대를 운행했으나, 올해는 1개 노선 추가 및 셔틀버스 5대 증차 운행 및 철저한 방역으로, 외지 관광객의 셔틀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개천예술제 개·폐막일 축제장 주변 도로 통제시간 단축 운영
진주시는 10월 27일 개천예술제 개막일과 11월 3일 폐막일에 불꽃놀이 관람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장 주변 도로 통제시간 탄력운영(진양교~천수교구간 도로 19시부터 21까지 통제, 서장대~진주교사거리 및 성수장삼거리~동방호텔 구간 도로 오후 5시30분 부터 저녁 9시까지 통제)으로 시민의 안전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자원봉사자·경찰·공무원 등 안전관리요원 축제 안전에 최선
원활한 교통소통과 관광객들의 안전한 축제 관람을 위해 7개 교통봉사단체·경찰·공무원 등 1만337명을 투입해 늦은 시간까지 주요 교차로와 임시주차장 등에서 차량계도를 진행하고, 셔틀버스 이용 관광객에 대한 승하차 안내 등 관광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진주시 교통행정과 관계자는 “축제기간 동안 교통통제 구간 운영에 협조해 주신 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 남은 기간동안에도 대중교통 이용, 가까운 거리 도보 이용이 활성화 되도록 시민의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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