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농어촌버스 노선’ 새롭게 개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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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농어촌버스 노선’ 새롭게 개편한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10.24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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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군민불편 해소를 위한 신설·연장·증회 등…24일부터 전면 시행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신규 공영버스 2대를 추가 투입해 농어촌버스 노선을 새롭게 개편한다고 밝혔다.

주요 개편사항으로는 삼동 내산ㆍ봉화 방면에서 지족까지 운행노선 신설(일 4회), 설천 용강에서 설천 덕신ㆍ월곡까지 노선 연장 운행(일 3회), 남해읍에서 삼동 지족ㆍ은점 미조방면 노선 증회(일 2회), 남해읍에서 창선 가인ㆍ장포까지 노선 연장 및 증회(일 2회), 남해읍에서 고현 갈화ㆍ서면 중현ㆍ고현 대곡 방면 증회 운행(일 1회), 남해읍에서 서면 서상ㆍ 남면 덕월ㆍ남구ㆍ북구 노선 증회 운행(일 1회) 등이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누적된 버스노선 민원 사항을 대폭 반영했고, 24일부터 전면 시행된다.

이번 개편으로 삼동 내산ㆍ봉화 지역 주민들은 동천에서 환승 없이 삼동 지족까지 왕래가 가능해 졌으며, 기존 설천 용강이 종점이었던 노선도 덕신ㆍ월곡까지 연장 운행함으로써 이곳 주민들이 설천면 행정복지센터까지 왕래가 훨씬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미조 방면 주민들이 삼천포로 가기 위해 삼동 지족에서 자주 환승할 수 있도록 노선도 증회했으며 창선 주민들의 남해읍까지 접근성을 강화를 위해 창선 가인ㆍ 장포 노선을 연장 및 증회 운행한다.

이와 함께 퇴근 시간 고현 갈화ㆍ서면 회룡ㆍ고현 대곡을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했으며 아침 시간대 남해읍에서 서면 서상ㆍ남면 덕월ㆍ남구ㆍ북구를 운행하는 노선을 증회 하는 등 코로나 이후 군민들의 이동권에 대한 요구사항을 대폭 반영했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번 남해군의 버스노선 개편으로 어르신들의 대중교통을 이용한 이동이 훨씬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향후 지속적으로 주민 의견을 반영한 대중교통 개선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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