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 선구동행정복지센터(동장 허해연)는 지난 20일, 자매결연 도시인 전북 남원시 도통동(동장 정남훈)을 초청해 상호 우호 증진의 시간을 가졌다.
사천시 선구동과 남원시 도통동은 지난 2000년 5월 30일 처음 자매결연을 맺은 후 매년 상호교류를 진행, 올해로 27번째를 맞이하고 있다.
선구동행정복지센터와 선구동주민자치회가 공동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양 지역 주민자치(위원)회 및 주요 단체장 등 80여 명이 참석해 양 지역의 상호우의와 친목을 도모했다.
도통동 방문단은 사천의 대표 축제인 2022 사천에어쇼 개막식에 참석해 에어쇼의 꽃인 블랙이글스 곡예비행을 관람하는 등 흥미롭고 이색적인 경험을 했다.
또한. 사천바다케이블카, 아라마루 아쿠아리움 등 주요 관광지 체험을 통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중심지인 사천시의 빼어난 자연경관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오철환 선구동주민자치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자매결연도시와 교류가 뜸해져 아쉬웠는데 다시 도통동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초청할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 지속적인 상호 교류를 통해 관계를 더욱 견고히 하고 상호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허해연 선구동장은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선구동과 도통동이 서로 이해하고 상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통해 지역 공동발전과 화합 분위기가 지속적으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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