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청, 음주의심 112신고 증가...음주운전 집중 단속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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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경찰청, 음주의심 112신고 증가...음주운전 집중 단속 나선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9.22 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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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교통사고 예방 위해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경찰청(청장 김병수)은 최근 음주의심 112신고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음주운전으로 인한 대형교통사고예방을 위해 지난 21일부터 오는 11월 30일까지 10주간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

경남경찰청 전경
경남경찰청 전경

지난 8월 한 달간 도내에서 음주운전 의심 112신고 1305건이 접수돼 195건(15%)단속되고 그 중 취소 174건(89%), 정지 21건(11%)이다.

지역별로는 거제시, 진주시, 창원 진해구, 창원 성산구, 양산시 순이고 시간대는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86건(44%), 요일별로는 월ㆍ토ㆍ일요일이 94건(48%)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 단속된 195건 중 0.08%이상 만취운전자 또는 측정불응으로 면허취소 대상이 174건(89%)으로 만취 음주운전으로 대형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경남도내에는 유명 관광지나 휴양시설이 많아 가을 행락철 특성을 고려해 가을단풍 명소, 유흥가ㆍ식당, 고속도로 진ㆍ출입로 등에서 도내 全 경찰서 교통(지역)경찰력을 최대로 동원해 주ㆍ야 불문 음주운전 단속할 계획이다.

단속과정에서 비접촉 음주 감기기를 활용해 접촉을 최소화하고 수시로 단속장비를 소독하는 등 감염병 예방 조치에도 각별한 주의를 기울일 방침이다.

경남경찰청 관계자는 “음주의심 112신고가 줄어들 때까지 집중단속을 계속할 것이며 운전 중 음주의심 차량을 발견할 경우 112로 적극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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