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3일, 시민홀에서 ‘창원짝꿍아빠단 2기! 아빠랑 함께하는 체험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아빠랑 함께하는 체험활동'은 지난 6월에 이어 두 번째로 하는 체험활동으로 ‘주식회사 사람과 숲’의 협찬으로 숲해설가 선생님들이 아빠와 함께하는 공동체 놀이, 나뭇가지로 하는 전래놀이인 ‘산가지놀이’, 행복한 우리집 만들기를 진행했으며, 14가족 38명의 아빠와 아이들이 참여했다.

이날 참여한 짝꿍아빠들은 “몇 달간 이어져 온 짝꿍아빠단 활동을 통해 자녀와 더욱 친해졌다.”, “처음해 보는 활동과 다양한 놀이에 즐거웠다.”, “아이와 웃고, 놀며, 즐거웠다. 다음번에는 어떤 활동이 있을 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유정 창원시 여성복지과장은 “직장 생활하느라 쉬고 싶은 주말에 자녀들의 손을 잡고 나온 아빠들의 적극적인 모습에 박수를 보낸다.”며, “육아에 관심을 갖고 노력하는 아빠들로 인해 우리사회에 함께하는 육아 문화가 정착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창원시도 일·가정 양립, 함께하는 육아를 위한 다양한 출산·앙육 정책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창원짝꿍아빠단'은 아빠에게 육아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자녀양육정보를 공유해 맞돌봄, 맞살림을 실천하고자 하는 창원 공식 아빠들의 모임으로 50명의 아빠들로 구성돼 있다. 지난 4월 16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온라인 만남, 아빠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미션수행,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월에는 부모교육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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