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공무원, 혁신 위해 ‵고고맨′ 변신
상태바
의령군 공무원, 혁신 위해 ‵고고맨′ 변신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8.29 05: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최고의 고고맨을 찾아라' 공모전 수상작 선정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6월 귀엽고, 친근한 중대재해 예방 캐릭터 ‘고고맨’ 제작에 이어 이번에는 군청 직원을 대상으로 '최고의 고고맨을 찾아라' 이색 공모전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의령군 중대재해처벌법 대표 구호인 '안전은 올리고, 재해는 내리고, 예방은 높이고' 끝 글자 '고'를 따서 만든 ‘3GO 챌린지’의 부서별 ‘확장판’으로 기획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다.

총 26개 부서에 148명이 공모전에 참가해 민선 8기 부서별 목표와 혁신을 담은 ‘3GO’ 아이디어 공유에 나섰다.

산업안전보건위윈회 위원 6명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에는 기획예산담당관이 선정됐다. 기획예산담당관은 ‘과거는 배우고, 청렴은 높이고, 미래는 바꾸고’라는 슬로건으로 최우수를 차지했다.

우수는 일자리경제과의 ‘일자리 잡고, 경제는 살고, 실긴 더 좋고’와 낙서면의 ‘잔전거는 즐겁게 타고, 스트레스는 낙동강에 버리고, 가져온 쓰레기는 담고’가 뽑혔다. 장려에는 친환경골프장, 상하수도과, 봉수면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에 입상한 부서는 슬로건이 들어간 '고고맨 캐릭터 티셔츠'를 선물로 받았다. 각종 공모사업 및 부서 정책 홍보 때에 단체 티셔츠가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의령군 안전관리과 관계자는 “고고맨으로 중대재해 예방 홍보가 되고, 부서별 혁신 아이이디도 공유되는 그야말로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