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발전·진흥기금 대상자 확정 및 도 진흥기금 추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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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발전·진흥기금 대상자 확정 및 도 진흥기금 추가 지원
  • 차연순 기자
  • 승인 2020.03.21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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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농 운영자금 1% 초저금리로 융자 지원

[경남에나뉴스 | 차연순 기자] 경남 창녕군(군수 한정우)은 지난 농어업·농어촌 및 식품산업정책심의회 심의를 거쳐 창녕군 농촌지원발전기금 78농가, 경남도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 53농가에 약 40억 원 융자 지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창녕군청 전경
창녕군청 전경

융자시행에 앞서 융자시행 절차 및 사후관리 등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개최가 불가해져 131농가에 해당 내용을 서면 발송으로 대체했다.

창녕군 농촌지원발전기금 대상자는 12월말, 경상남도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은 6월말까지 NH농협은행(창녕군지부)에서 대출신청이 가능하다.

융자 조건은 운영자금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시설자금 2년 거치 3년 균분상환으로 연 1% 초저금리로 이용할 수 있다.

또한, 경남도에서 추진하는 상반기 농어촌진흥기금을 코로나19 피해 농·어가에 대한 피해상황 조기 복구 및 경영 안정을 위해 8억 9000만 원을 추가 융자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농어촌진흥기금은 종자, 농약, 비료 등의 재료 구입비와 농자재 구입비, 시설·장비 임차료 등에 활용 가능한 운영자금이며 최대 개인 3000만 원, 법인·생산자단체 5000만 원까지 융자 지원한다.

'코로나19' 피해 농·어가를 우선 지원하는 농어촌진흥기금 융자 희망인은 오는 27일까지 융자신청서와 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방문해 신청·접수할 수 있고 '코로나19' 확진·격리자들을 위한 우편·대리 접수도 가능하다.

이후 군 심의회를 거쳐 도 최종 확정이 되면 4월 중순부터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농어업인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을 것이 예상된다. 농어가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융자 지원이 필요한 농어업인들이 기한 내에 신청할 수 있게 적극 홍보하고, 어려운 상황일수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여 실의에 빠졌을 농어업인들을 도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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