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뢰할 수 있는’ 준공영제, 효율적 관리체계 마련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지난 9일, ‘창원시 버스통합관리시스템 구축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가졌다.
창원시가 구축한 버스통합관리시스템은 지난 2021년 시행한 준공영제를 보다 효율적이고 운영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내버스의 ‘운행 이력관리’, ‘비정상 운행(결행) 검증’, ‘운행실적에 따른 재정지원금 산출’ 등 시내버스의 운행계획에서부터 운행완료에 따른 정산체계까지 준공영제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버스통합관리시스템은 창원시의 준공영제 추진 초기단계에서부터 준비한 사업으로, 준공영제의 공동주체인 버스업체와 업체협의회에서도 투명한 준공영제 운영을 위해 시스템 구축·운영에 동의한 바 있어 시내버스에 대한 신뢰성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조일암 안전건설교통국장은 “준공영제 시행과 함께, 민간의 영역에서 운영되던 버스업계에 대한 효율적 관리능력 강화를 위해 버스통합관리시스템을 도입했으며, 1일 약 4300회가량 운영되는 시내버스에 대한 모든 운행이력과 수입금을 매일 점검하는 등 운행 관련 데이터의 전산화를 통해 투명하고 공정한 시내버스 재정지원 방안의 초석을 마련했”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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