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화폐 화전(花錢)판매액 급증 구매 한도 조정
상태바
남해화폐 화전(花錢)판매액 급증 구매 한도 조정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7.25 11: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8월 1일부터 1인당 구매한도액 65만원 → 50만원으로 하향 조정 불가피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오는 8월 1일부터 남해화폐 화전의 1인 할인 구매 한도를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남해화폐‘화전(花錢)’ 1만원권(새디자인)
남해화폐‘화전(花錢)’ 1만원권(새디자인)

지류·카드형은 15만 원으로 변동은 없으나, 모바일은 50만 원에서 35만 원으로 조정된다. 즉, 1인당 최대 월 65만 원에서 50만 원까지만 구매가 가능해진다.

또한 모바일 선물한도는 100만 원에서 30만 원으로 변경된다.

지류식 화전의 8월 할인 판매액은 2억 원으로 오전 9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NH농협은행은 9시30분 부터 시작) 모바일 화전의 8월 할인 판매액은 12억 원으로 오전 10시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남해군은 구매 한도 조정에 대해 “판매량 급증으로 조기 소진이 예상되는데다, 더 많은 군민들에게 화전 구매 기회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올 연말까지 화전을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남해군에 따르면, 올해 화전의 총 발행액은 200억 원인데 7월 기준 172억 원이 판매됐다.

남해군 관계자는 “이후 추경 예산 확보를 통한 발행액 증액, 캐시백형으로 전환 등 다각적으로 방안을 검토해 화전 구매에 대한 불편함을 최소화 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