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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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펼쳐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7.19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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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안전보안관 30여명 참여해 건설현장 중심으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7월, ‘안전점검의 날’을 맞아 19일 오전, 상대동 장애인문화체육센터 공사장 등 폭염 취약구역인 건설현장을 방문해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모덕골 장애인문화체육센터(현장사무소 안전보안관 새마을교통봉사대)
모덕골 장애인문화체육센터(현장사무소 안전보안관 새마을교통봉사대)

이번 캠페인은 폭염 위기 경보가 지난해보다 18일이나 일찍 ‘주의’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되고, 최근 체감온도 33℃ 이상의 무더위 시간대에 작업하던 근로자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등 열사병 의심 사고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마련됐다.

이날 캠페인에는 진주시 안전보안관 20여 명이 참여해 건설현장의 물·그늘·휴식터 확보 여부를 확인·지도하고, 열사병 예방 3대 기본수칙 이행가이드 전단지를 배부했다. 진주시는 7월 한 달간 2~3회 더 건설현장을 방문해 안전문화 및 폭염 피해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다.

진주시 시민안전과 관계자는 “폭염에 장시간 노출되면 열사병, 열탈진, 열실신 등 온열질환에 걸릴 수 있으며, 신속한 조치를 하지 않을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으므로 폭염특보 발령 시 1시간 주기로 10~15분 이상 규칙적으로 휴식을 취하는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매월 4일은 국민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안전점검의 날’로 지정되어 있으며, 진주시에서는 매월 안전사고 발생 위험요소를 선정해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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