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고품질 딸기 생산 시설지원 50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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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고품질 딸기 생산 시설지원 50억원 투입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7.19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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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베드·육묘장 등 18개 사업 300여 농가 대상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18개 사업에 5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고품질 딸기 생산 시설지원 하이베드 육묘장
고품질 딸기 생산 시설지원 하이베드 육묘장

산청군농업센터에 따르면 하이베드, 육묘장, 다겹보온커튼, ICT 융복합 사업 등 18개 사업을 300여 농가를 대상으로 추진한다.

하이베드 사업은 기존 토경재배 시설 대상 농가를 우선으로 양액 재배시설 설치를 지원한다.

하이베드 시설은 노동력 절감은 물론 다양한 재배환경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정확한 시비분석을 통해 고품질 딸기를 생산,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다겹보온커튼 시설지원은 에너지절감사업의 하나다. 온실가스 감축 및 농가의 난방비 부담 경감을 위한 지원 사업이다.

고품질 딸기 생산 시설지원 하이베드 육묘장
고품질 딸기 생산 시설지원 하이베드 육묘장

특히 일부 지역에서는 12월 중순 무렵부터 지하수가 고갈돼 수막시설을 가동 할 수 없게 되는데, 5겹 이상의 보온 재료를 사용한 다겹보온커튼을 시설하우스에 설치하면 지하수 부족을 해결하는 것은 물론 난방비도 50% 이상 절감할 수 있어 농업인들로부터 환영 받고 있다.

이 외에도 고품질 딸기 모종을 키워내기 위한 딸기 육묘장 시설 지원, 노후시설하우스 개선을 할 수 있는 시설원예현대화사업, 연작장해 경감을 위한 연작장해 경감제 지원 등 고품질 딸기 생산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이 추진된다.

고품질 딸기 생산 시설지원 하이베드 육묘장
고품질 딸기 생산 시설지원 하이베드 육묘장

산청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최근 이상기온 및 물 부족 등으로 딸기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농가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고품질의 산청딸기 생산 및 농가소득 증대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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