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농업센터 가뭄대응 영농현장 기술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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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농업센터 가뭄대응 영농현장 기술지원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6.0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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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수·노지채소 재배농가 등 현장점검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농업기술센터(이하 센터)가 장기 가뭄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점검과 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산청군 가뭄대응 영농현장 기술지원 관수시설
산청군 가뭄대응 영농현장 기술지원 관수시설

센터에 따르면 올해 5월 강우량은 2.5mm로 지난해 5월 124.5mm에 비해 50분의 1 수분에 불과해 채소, 과수 등 노지 재배 작물의 생육부진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이다.

센터는 지역 내 과수·노지채소 재배 농가를 찾아 가뭄 피해 현황을파악하는 한편 장기가뭄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경청했다.

센터는 지난해 경남도농업기술원과 함께 지역 내 단감 농가 2곳 14ha를 대상으로 가뭄피해 사전예방을 위한 ‘이상기상 대응 과수재해 예방시스템 구축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산청군 가뭄대응 영농현장 기술지원 대형 물탱크
산청군 가뭄대응 영농현장 기술지원 대형 물탱크

해당 사업을 통해 대형 물탱크(100t)와 관수시설을 설치해 올해 가뭄 극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산청군농업기술센터는 “여러 작물의 가뭄피해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 재해예방 관련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기상상황을 면밀히 지켜보며 지역 농업인들의 영농현장 기술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농작물 피해 사전예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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