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가 후원하고 서경방송이 주관하는 ‘2022년 진주시 가족사랑 어린이 걷기대회’ 행사가 지난 4일 오전 10시, 평거동 남강둔치 야외무대 일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2010년부터 매년 어린이날을 맞이해 남강변 일원에서 열였으나 2020ㆍ2021년은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정부의 방침에 따라 4월 18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돼 올해는 대면행사로 열렸다.

걷기대회에는 행사 당일 접수한 어린이 및 가족이 참여한 가운데 여는 마당으로 ‘소리샘 색소폰 연주’와 ‘봉래초등학교 풍물놀이’가 펼쳐지며 시작됐다.

걷기 코스는 평거둔치 야외무대에서 출발해 희망교 방향에 있는 반환점을 돌아오는 것으로 진행됐다.

행사장에는 의상·점핑 체험부스와 솜사탕·팝콘, 페이스페인팅, 에어바운스, 포토존 등 부대시설을 설치해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 참가자들의 호응과 흥미를 끌었다.

진주시 아동보육과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가족·모임행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니 개인 방역을 철저히 준수해 감염예방에 각별히 주의해 달라”며 “많은 시민들이 아름다운 남강변을 걸으며 자연을 즐기고 가족과 함께 건강도 챙길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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