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코로나19' 대응 일제 '방역소독'의 날 운영
상태바
진주시 '코로나19' 대응 일제 '방역소독'의 날 운영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3.11 15: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뿌리고 닦고 소독하고 … 코로나를 막아라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코로나19'의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공무원과 읍면동 주민·봉사단체가 함께하는 ‘일제 방역소독의 날’을 11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주시는 '코로나19'의 대응을 위해 공무원과 읍면동 주민·봉사단체가 함께하는 ‘일제 방역소독의 날’을 11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다. @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코로나19'의 대응을 위해 공무원과 읍면동 주민·봉사단체가 함께하는 ‘일제 방역소독의 날’을 11일부터 13일까지 운영한다. @ 진주시 제공

이번 일제 방역소독은 이번주가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있어 중요한 시점인 만큼 다중이용시설 내 집단감염을 사전에 예방하고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한 시민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학교 개학이 연기되면서 학원, PC방, 코인노래방 등이 감염위험시설로 부각되고 있어 30개 읍면동에서는 자율방역단과 봉사단체, 공무원, 관련기관이 합동으로 일제 방역반을 편성해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하고 시설 종사자에게 소독용품 및 환경소독 간단 매뉴얼 등을 전달했다.

방역활동에 참여한 한 시민은 “주민들의 감염병 예방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종식돼 지역경제가 되살아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우리 시는 어려울 때마다 구성원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이번 일제 방역소독이 '코로나19' 지역내 확산 방지는 물론 시민 단합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 한다”고 밝혔다.

한편 진주시는 '코로나19' 위기경보가 ‘심각’ 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방역인부 59명을 조기 채용해 집중방역을 하고 있으며, 공군교육사령부와 합동방역을 실시하는 등 대대적인 방역활동에 나서고 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