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한산사 현장지도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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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동소방서, 부처님 오신 날 대비 한산사 현장지도방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4.29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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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간 고지대 목조건물 화재 대비 선제적 예방 및 안전환경 조성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소방서(서장 엄민현)는 부처님 오신 날을 대비해 지난 27일, 악양면 소재 한산사에 대한 현장지도점검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한산사 지도 방문
한산사 지도 방문

한산사는 대하소설 '토지'의 배경인 평사리 들판과 섬진강을 한눈에 내려다보는 조망권을 가진 곳으로 ‘하동 한산사 탱화’ 2점은 도 문화재 자료 제286호로 지정됐다.

이번 점검은 전통 사찰의 특성상 목조건물로 화재 위험이 높고 산간 고지대에 위치해 화재 발생 시 건물 전체로 연소가 확산되거나 산불로 이어질 우려가 있어 선제적 예방과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관계인의 자율 안전점검 당부, 소방시설 점검, 사찰 주변 금연 안내표지판 설치, 수원 확보 여부 등이다.

엄민현 서장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중단됐던 봉축행사 등이 다시 시작되고 있다”며 “사찰을 찾는 신도와 행락객들이 방문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어 촛불과 전기 등 화재위험성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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