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병원 이비인후과 박정제 교수, '자유연제 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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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국립대병원 이비인후과 박정제 교수, '자유연제 우수상' 수상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4.25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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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대한기관식도학회 춘계학술대회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병원(병원장 윤철호) 이비인후과 박정제 교수가 지난 15일, 열린 '2022년 대한기관식도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자유연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박정제 교수(오른쪽), 우수 연제상 수상 사진.
경상국립대학교병원 이비인후과 박정제 교수(오른쪽), 우수 연제상 수상 사진.

이번 논문은 ‘인간유두종바이러스 비관련 진행성 하인두암에서 p16 유전자의 역할’이라는 제목으로 투고됐다.

일반적으로 인간유두종바이러스가 양성인 구인두암에서는 예후 인자로써 p16 유전자의 역할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인간유두종바이러스가 음성인 두경부암에서 p16 유전자의 예후 인자 역할에 관해서는 잘 알려지지 않았으며, 각각의 연구 결과도 상이했다.

이에 박정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인간유두종바이러스 음성 진행성 하인두암에서 p16 유전자 과발현은 하인두암의 생존율을 향상시킬 수 있음을 확인하는 성과를 거두어, 이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박정제 교수는 “앞으로 하인두암의 치료 계획을 세움에 있어서 치료 전 환자조직에서 p16 유전자 발현 상태를 확인해 치료법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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