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DUR)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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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DUR) 점검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0.03.0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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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 48개 약국에서 마스크 1인2매 제한…5부제는 9일부터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 최재원 부시장은 지난 6일, 사천읍 소재 약국을 방문해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DUR) 구축 상황을 점검했다.

사천시 최재원 부시장(가운데)은 지난 6일, 사천읍 소재 약국을 방문해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DUR) 구축 상황을 점검했다. @ 사천시 제공
사천시 최재원 부시장(가운데)은 지난 6일, 사천읍 소재 약국을 방문해 마스크 중복구매 확인시스템(DUR) 구축 상황을 점검했다. @ 사천시 제공

시는 지역 48개 약국에 중복구매 확인시스템이 구축돼 6일부터 신분증을 제시해야 마스크 구매가 가능하고, 1인당 구매한도는 2매로 한정된다면서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9일부터 1인당 공적 마스크 구매수량은 주당 2매까지만 살 수 있고, 출생연도에 따라 마스크를 살 수 있는 요일을 정해져 출생연도 끝자리가 '1, 6'이면 월요일, '2, 7'은 화요일, '3, 8' 수요일, '4, 9' 목요일, '5, 0' 금요일로 5부제를 시행한다. 주중에 미처 마스크를 구입하지 못했다면 주말·휴일인 토요일과 일요일에 약국을 찾으면 된다.

예를 들어 출생연도가 1971년생은 끝자리가 1이기 때문에 월요일, 1993년생은 끝자리가 3로 끝나 수요일 구매가 가능하다.

주중에 마스크를 구매해 놓고도 이를 속이고 주말에 약국을 또 방문해 마스크를 또 사는 것은 불가능하다. 중복구매 방지를 위해 신분증으로 확인을 거쳐 구매이력이 있으면 해당 주에는 추가 구매를 할 수 없다. 그 주에 마스크를 사지 못했다고 해서 다음 주로 이월되지도 않는다.

최 부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한 마스크 공급부족으로 시민들께서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겪는 불편에 대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시는 시민과 함께 힘을 모아 이번 어려움을 반드시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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