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청소년운영위 불용의약품 수거활동 확대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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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청소년운영위 불용의약품 수거활동 확대추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3.30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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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정원’ 발대식 열고 위원 15명 선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지난해 ‘불용의약품 수거활동’을 펼쳐 지역민의 호응을 얻은 산청청소년운영위원회가 올해 활동을 확대한다.

산청군 청소년운영위원회 불용약품 수거
산청군 청소년운영위원회 불용약품 수거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은 제7기 청소년운영위원회가 온라인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청 청소년운영위원회는 ‘청소년이 정하는 원칙(청정원)’이라는 이름으로 올해 ‘7기 청정원’으로 위촉받아 활동을 펼친다.

올해 ‘청정원’은 지난해와 같이 면접을 통해 15명의 청소년 위원이 선발됐다.

이들은 청소년 프로그램 및 시설 모니터링, 정기회의, 행사기획, 홍보, 캠페인, 프로그램 제안 등 수련관 운영에 참여하는 대표청소년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난해부터 산청중학교와 연계해 진행한 ‘불용의약품 수거활동’은 올해 지역 내 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불용의약품 수거활동은 가정 내에서 무분별하게 버려지는 폐의약품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예방하고 이에 대한 지역민의 인식을 개선하는 활동이다. 지난해 첫 활동을 시작한 이래 지역주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7기 청정원으로 위촉된 청소년 위원들은 “청정원 활동으로 청소년의 의견이 수렴되는 과정을 경험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청소년활동을 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산청군청소년수련관 관계자는 “우리 지역 청소년 자치기구인 ‘청정원’은 지역사회 참여를 위한 교두보”라며 “꼼꼼한 모니터링을 통해 청소년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돼 수련관 활성화와 지역사회 발전에 긍정적 변화를 이끌어 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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