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사고로 피해를 당한 군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군민안전보험’을 갱신 가입했다고 밝혔다.
남해군에 주민등록을 둔 모든 군민(등록 외국인 포함)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가입되며, 가입비용은 남해군에서 전액 부담한다.
보험기간은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이며, 타 보험과 관계없이 중복 보장된다.
보장내용은 농기계사고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화재ㆍ폭발ㆍ붕괴ㆍ산사태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자연재해 사망, 익사사고 사망, 강도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강력ㆍ폭력범죄 상해비용, 대중교통이용 상해사망 및 후유장해, 화상수술비 등 총 16개 항목으로 최대 2000만 원까지 보험금을 지급한다.
특히 올해는 상해 사망 및 후유장해, 개인이동수단 배상책임보험, 골절수술비, 개물림사고 항목을 신규 추가하여 보장 범위를 확대했다.
보험금은 사고일로부터 3년 이내에 본인 또는 그 가족이 증빙서류를 첨부해 NH농협손해보험으로 청구하면 된다.
남해군 관계자는 “군민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지낼 수 있도록 군민안전보험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도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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