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우리마을 회계주치의’ 지난해 이어 올해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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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우리마을 회계주치의’ 지난해 이어 올해도 추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3.02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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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부터 읍면당 1명 배치, 경로당 회계 및 정산 교육·관리 도와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3월 2일부터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 사업으로 ‘우리마을 회계주치의’사업을 시행한다.

우리마을 회계주치의 직무교육
우리마을 회계주치의 직무교육

‘우리마을 회계주치의’는 매년 증가하는 경로당 보조금을 투명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마련된 일자리로 만50세 이상 70세 미만 회계·재무분야 퇴직 전문인력이 참여한다.

경로당 임원들에게 회계 및 보조금정산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관리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보조금 집행을 돕고 경로당 활성화에도 기여한다는데 그 목적이 있다.

남해군은 지난 1월 26일부터 2월 21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하고 10명의 회계주치의를 선발했으며 2월 28일자 직무교육을 진행하고 3월 2일부터 12월 30일까지 전읍면 행정복지센터에 1명씩 배치한다.

‘우리마을 회계주치의’는 경로당 임원들에게 직접 찾아가서 보조금 집행기준을 설명하고 교육할 뿐만 아니라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행정에 전달하는 가교 역할도 수행할 예정으로 남해군과 노인회의 훌륭한 조력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 박정연 주민복지과장은 “현장에서 쌓은 전문지식과 노하우를 퇴직 후에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는 이 일자리야말로 정말 소중하고 가치있는 일”이라며 “우리마을 회계주치의 사업이 참여자와 어르신들 모두 만족하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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