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특별방역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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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군,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특별방역대책 추진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2.02.23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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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군민 외출 자제·가정 내 추가확진 최소화 방역수칙 철저 준수 당부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함양군이 오미크론 대유행에 따른 확진자 급증에 맞서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하며 군민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당부했다.

함양군청 전경
함양군청 전경

서춘수 함양군수는 지난 22일, “우리군은 행정력을 총동원하며 방역에 최선을 다 하고 있지만, 연일 증가되는 확산세를 막지 못하고 있다”라며 “이러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안전한 함양을 만들기 위해 특별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아동 및 청소년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으로 사적 만남, 이동, 여행 등 외출을 최대한 자제하고, 가정 내 추가 확진을 예방하기 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고 호소했다.

함양군은 선제적이고 강도 높은 조치로 안정적 방역 상태를 유지해 왔으나 최근 한주간 3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중 만 18세 이하 확진자가 41%를 차지하고, 노인요양시설 등의 집단감염도 발생하고 있다.

이 같은 확산세에 맞서 함양군은 재택치료 상담센터를 운영하고 공무원 1:1 상담을 강화하는 한편, 전담공무원을 통한 확진자 모니터링 등 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또 재택치료 중 비상 상황에 대비한 재택치료키트 및 구호물품을 제공하고 선별진료소를 통한 신속항원검사 및 PCR 검사, 버스터미널 내 선별진료소 운영 등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검사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 특별방역대책을 통해 전 군민 외출자제, 가족외 식사 안하기, 가정 내 추가 확진을 최소화 하기위해 실내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준수와 함께 확진자 발생 시 격리공간 분리, 식사시간 조정, 다중 이용시설의 발열체크 및 주기적 환기, 소독 철저 등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공공기관의 필수 업무가 마비되는 극단적인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공직사회가 앞장서 꼭 필요한 업무외는 공직자간 사적모임 및 다중이용시설 자제, 4인 이하 모임 권고, 일상생활 실내외 마스크 착용 등 공직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아울러 마을 방송과 홍보전단지 배포 등을 통해 방역수칙 준수를 요청하는 한편 코로나19 위중증화를 예방하기 위한 백신접종을 독려를 비롯해 본격적인 학교 개학에 앞서 학교 방역 강화 등 지역사회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에 주력하고 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군민 여러분이 수많은 고난을 이겨내 온 것처럼, 지금의 어려움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다시 한번 군민 여러분 모두의 적극적인 방역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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