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성금으로 전통시장·취약시설 등에 방역 지원 펼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복지재단(이사장 이성갑)은 20일, 진주종합경기장에서 KF94 마스크 3만 3000장(660만 원 상당)을 전통시장 및 노인주야간보호시설에 지원했다.
이날 전달된 마스크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코로나19 극복 기부금으로 마련된 것으로 설명절을 앞두고 대면접촉이 많은 전통시장 및 노인주야간보호시설 25개소에 전달했다.
차성수 전통시장상인연합회 회장은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으로 설 대목을 앞둔 요즘 방역 비상으로 힘든 시기인데 따뜻한 사랑을 나눠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 시기에 꼭 필요한 마스크 지원으로 침체되어있는 시장경제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성갑 이사장은 “설 명절을 맞이해 대면접촉이 많은 전통시장과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코로나 극복 나눔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분들이 없도록 더 세세하게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복지재단은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자가격리자 도시락 지원, 선별진료소 의료진 위문, 전통시장 소상공인 마스크 지원, 취약계층 위생용품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난해에 이어 계속해서 펼쳐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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