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창원시립복지원 이전 신축 공사 기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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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창원시립복지원 이전 신축 공사 기공식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2.2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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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악한 생활환경 개선...2021년 착공 2022년 하반기 준공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27일, 마산합포구 진동면 교동리 341번지 신축부지에서 창원시민,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립복지원 이전 신축 건립’ 착공식을 개최했다.

창원시립복지원 이전 신축 공사 기공식
창원시립복지원 이전 신축 공사 기공식

이번 행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를 위해 ‘코로나19 확산방지 지자체 행사 운영지침’과 ‘생활속 거리두기’를 준수해 규모를 줄여 진행됐다.

현 창원시립복지원 건물은 '노숙인 등의 복지 및 자립지원에 관한 법률' 제정 전인 1972년(49년 경과) 하천부지에 건축해 현 위치에서 증·개축이 불가하고 현행 법령상 시설면적 규정에도 맞지 않는 등 재신축이 불가해 건물 노후와 시설 협소로 필수 운영 공간이 부족해 많은 애로가 있어왔다.

이에 창원시는 창원시립복지원 이전 신축 건립을 추진했으며 사업비 72억 원(국비 15억 원, 도비 8억 원, 시비 4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1632.53㎡ 규모로 2023년 상반기에 준공할 예정이다.

창원시립복지원 이전 신축 공사 기공식
창원시립복지원 이전 신축 공사 기공식

준공되면 현재 마산회원구 회성동에서 마산합포구 진동면 교동리로 이전해 재활프로그램 운영, 일시보호 및 감염병 예방 시설 등이 추가돼 더 적극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허성무 창원시장은 “그간 49년간의 열악한 생활을 끝내고, 창원특례시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점에 새로운 복지원 건립을 통해 취약계층의 인간다운 생활보장과 자립기회 제공이라는 측면에서 성과가 예상되며 펜데믹 시대에 일시보호시설, 감염병 예방시설이 추가돼 더 적극적인 복지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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