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성환경연구소, 경상국립대 발전기금 1억 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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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성환경연구소, 경상국립대 발전기금 1억 원 출연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2.24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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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래형 차세대 센서 공동 기술개발’ 위한 MOU도 체결
- 24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접견실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울산시 울주군에 위치한 ㈜태성환경연구소 윤기열 회장은 24일 오후 2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가좌캠퍼스 본관 3층 접견실에서 대학발전기금 1억 원을 출연했다.

이에 앞서 경상국립대와 태성환경연구소는 오후 1시 30분 본관 4층 소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공동연구·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날 발전기금 전달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과 보직자, 태성환경연구소 윤기열 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발전기금 전달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엄수하는 가운데 기부자 소개, 출연증서 전달, 기부증서 전달, 감사패 전달, 인사 및 감사 말씀, 기념촬영의 순으로 간소하게 진행했다.

업무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강상수 산학연구처장, 화학과 공호열 교수를 비롯해 산학연구처 관계자와 태성환경연구소 윤기열 회장, 김석만 대표이사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서에서 양 기관은 미래형 차세대 센서, 스마트팜, 바이오 미생물 연구분야, 산학협력 분야 등에서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해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교류함으로써 전문 인력 양성 및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미래형 차세대 센서, 스마트팜 및 바이오 미생물 연구개발에 필요한 기술정보 교류, 보유시설 및 장비·기자재의 공동 활용, 연구 장비 공동 활용 촉진을 위한 장비 네트워크 구축, 기술정보 교류, 상호 기술 자문, 산학 연계를 통한 현장성 있는 교육, 지역사회 발전 및 국가 산업 발전에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 등의 분야에서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태성환경연구소 윤기열 회장은 “지역의 대학이 잘 되어야 지역 산업도 성장하며, 나라가 발전한다.”고 말했다.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은 “미래형 차세대 센서 기술은 전기자동차, 수소자동차를 넘어 도시형 항공 모빌리티(UAM) 사업에도 필수적인 기술이 될 것이다.”고 말하고 “더욱 훌륭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그 은혜에 보답할 것을 약속드리며, 교육과 연구를 향한 큰 사랑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1997년도에 설립한 태성환경연구소는 대기환경 및 안전, 에너지 분야 토탈솔루션 기업으로 악취 및 미세먼지, 탄소중립 저감기술, 누출 및 폭발에 대한 화학사고 사전 대응시스템, 수소경제를 위한 수소에너지 자원화 및 수소 센서 국산화 등 한국판 뉴딜의 핵심 추진사업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20여년 동안 축적된 데이터댐의 환경정보를 기반으로 시민들을 위한 악취예보 등의 다양한 공공서비스 제공을 준비하고 있다.

태성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메타버스 및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초연결, 초지능화된 신개념 융합정보서비스를 제공하는 게임체인저 역할 및 제품을 소개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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