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반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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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반 운영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2.21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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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민숙원사업 신속집행, 예산절감 효과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내년 시행 예정인 주민숙원사업의 조기 발주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효율적 사업 시행을 위해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반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합동설계반은 내년 1월31일까지 운영된다.

의령군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반 운영
의령군 소규모사업 합동설계반 운영

의령군에 따르면 합동설계반은 안전건설국장의 총괄하에 본청과 시설직 공무원 23명이 3개 조로 편성돼 운영한다. 설계반원들은 지역 농업기반시설 및 지역개발, 마을안길과 진입로, 배수로 등 내년도 각종 시설공사 총 207건에 대한 현장조사 및 자체 측량과 설계를 진행한다.

의령군은 이번 자체 합동설계반 추진을 통해 주민숙원사업의 조속한 추진으로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거두는 한편 공무원이 직접 현장을 답사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해 설계에 반영함으로써 주민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설계 용역과 관련해 사업비 3000만 원 이하 단순공정 사업 207건의 자체 설계 시 2억 2400만 원의 예산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재성 안전건설국장은 “이번 합동설계반에서 설계하는 사업은 주민생활과 밀접한 사업인 만큼 농번기 이전에 사업을 완료해 영농불편을 최소화해야 한다”라며 “예산절감 및 신속집행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워진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업무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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