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과 소통으로 시민이 행복한 '교육도시 진주시'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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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과 소통으로 시민이 행복한 '교육도시 진주시' 만든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2.21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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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시, 대학과의 상생발전 협력사업 추진
- 생활 속 소통의 문화공간, 작은 도서관 지원강화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상생과 소통을 통한 ‘시민이 행복한 교육도시’ 조성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연암도서관전경
연암도서관전경

특히 지역대학과의 상생발전 협력사업을 적극 발굴․추진함으로써 지역대학의 성장과 시민의 행복 증진을 함께 도모하고, 생활 속에서 접근이 용이한 작은 도서관을 시민들이 소통하고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생활친화적 소규모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진주시는 지역사회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을 위해 지역 대학과 상생발전 협력사업을 진행한다.

지난 7월, 경상국립대와 상생발전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협의회 구성과 2차례의 회의를 통해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한 3개 협력사업(가좌천 친수공간(연못공원) 조성, 가좌산 등산로(둘레길) 정비, 100주년기념관 앞 광장 분수 설치)을 채택해 즉시 시행하기로 했다.

작은도서관 관계자와 시민과의 데이트
작은도서관 관계자와 시민과의 데이트

또한 한국폴리텍대학과의 협의를 통해 대학부지 내 주민들의 안전을 위한 보도를 설치하고 교육훈련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교육훈련장비(머시닝센터)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주시 관계자는 “현재의 인구 감소와 수도권 집중으로 인한 지방소멸의 우려로 우리 시와 대학은 상호협력의 중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며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문제 해결, 나아가 지방소멸이라는 공동의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상호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학과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진주시와 대학의 상생발전 협력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상생협력사업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주시는 생활 친화적 소규모 문화공간으로 자리잡고 있는 지역 작은 도서관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진주시-경상국립대 MOU 체결
진주시-경상국립대 MOU 체결

매년 공모를 통해 시행하고 있는 작은 도서관 보조금 지원 사업은 올해 44개 도서관에 1억 3500만 원의 예산을 지원했으며, 이 외에도 상호대차서비스 운영 12개소, 작은 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6개소, 작은 도서관 운영자 교육 시행 등을 통해 코로나19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작은 도서관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왔다.

2022년도에도 공모를 통해 작은 도서관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시행해 도서구입비 및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한다. 또 현재 시립도서관과 작은 도서관 간에 구축된 상호협력망 구축도서관 12개소에 운영인력과 책 소독기를 신규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상호대차서비스를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작은 도서관의 독서 환경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작은 도서관에서 주관하는 북 페스티벌 행사도 지원하는 등 작은 도서관 지원강화를 통한 도서관 운영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예정이다.

진주시-경상국립대학교 상생발전협의회 회의
진주시-경상국립대학교 상생발전협의회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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