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첨단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자동화시스템과'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한국폴리텍대학 진주캠퍼스(이하 '진주폴리텍대학') 자동화시스템과에서는 전기ㆍ전자, 기계설계, 프로그래밍을 융합해 공장자동화, 로봇, AI 등 첨단기술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4차산업 혁명이 이끌어가는 현 시대에서 없어서는 안 될 핵심기술을 폭넓게 교육하고 있다.
그만큼 필수적이고 넓은 범위의 기술을 가르치는 만큼, 교육을 위해서 고가의 장비들과 우수한 교수진이 필요하다.
진주폴리텍대학은 자동화시스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육에 필요한 최신장비를 풍부하게 갖추고 있다. 컴퓨터로 프로그래밍만 교육하는 기관이 아니다. 실제 현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시스템과 장비를 그대로 갖춰 회사에 입사해 그대로 적용 가능한 현장실무형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에서는 현장 실무능력을 갖춘 인재를 요구한다. 하지만 채용과정에서 실무능력을 단기간 내 판단하기는 힘들다. 그렇기에 객관적으로 증명할 수 있는 요소, 자격증이 중요한 것이다.
진주폴리텍 자동화시스템에서는 자격증 취득과 실무능력 개발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내년부터는 산업기사 과정을 운영한다. 자동화시스템과에서 80% 수업시수 이상 수업을 듣게 되면, 응시 제한 없이 산업기사 자격증 시험을 응시할 수 있다.
자격증 뿐 아니라, ‘프로젝트기반 실무교육’을 통해 현장실무능력을 개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취업 포트폴리오도 제작하고 있다. 진주폴리텍에서는 이러한 맞춤형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회사에서 원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자동화란 장치가 움직일 때 사람의 힘이 아닌 기계, 전기 및 전자적 조작에 의해 스스로 작동하는 것이다. 이러한 장치의 시스템이 바로 자동화시스템이다. 이렇게 말하면, 일반인의 시각에서 너무 어렵게만 느껴진다.
그러나, 역설적으로 우리 삶에 굉장히 밀접해 있다. 가까이에서는 키오스크, 무인가게 등 우리가 쉽게 볼 수 있는 시스템도 자동화시스템 기술이다. 교통에는 자율주행 자동차, 열차(신분당선 등) 등이 있으며, 드론, 로봇 등의 기술 또한 모두 자동화시스템을 바탕에 두고 있다.
특히, 자동화시스템을 기반으로 한 스마트팩토리 도입은 전체 산업 전반에 혁명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렇다면 자동화시스템으로 생산 방식이 변하는 시대에 사람은 무엇을 해야 할까? 자동화생산시스템을 갖춘 현장에선 로봇들이 기존 노동력을 대체한다. 그렇기에 근 미래에는 직접노동인구는 사라진다. 하지만, 생산을 하는 무인생산기계는 자동화기술을 배운 기술자가 만들고 관리해야 한다. 로봇이 대체 불가능한 기술이자 미래를 현실로 만드는 기술, 바로 자동화시스템이다.
우리나라에서는 어떤가? 한국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제품을 만들고 있다. 삼성, LG 등 전자제품에서 시작해 화장품, 식품까지 Made in Korea 제품에 전 세계인들이 열광한다.
요즘은 미국 가정에서도 한국 냉장고, 세탁기, TV가 인테리어의 완성이라고 한다. 한국이 이토록 세계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는 비결은 무엇일까? 제품생산 기계인 하드웨어, 설계하는 소프트웨어가 뛰어나기 때문이다. 이런 하드웨어랑 소프트웨어가 유기적으로 작동하도록 관리하는 시스템이 바로 자동화시스템이다.
대한민국은 세계적인 자동화시스템 기술 강국이다. 자동화시스템 보급률도 세계 최정상급이다.
또한 한국의 기업은 세계 각국에 생산 공장을 건설하고 있고, 국내와 같이 자동화시스템 기술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래를 선도하는 기술이기에, 기술의 도태를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진주폴리텍 자동화시스템과를 나오면 일자리 걱정을 전혀 할 필요가 없다.
한국폴리텍대학 자동화시스템과는 2022학년도 신입생을 모집하고 있다. 2022년부터 산업기사과정을 운영하게 되어, 응시자격 제한 없이 수업시수 80%만 채우면 자동화산업기사 시험에 응시 할 수 있다. 진주폴리텍 자동화시스템과는 자격증 뿐 아니라, 취업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 코로나19로 취업이 힘든 시기지만 전기회사, 프로그래밍 회사, 자동화 회사 등 다양한 기업에 학생들이 취업에 성공했다. 4차 산업을 선도하는 기술자를 양성하는 자동화시스템과에 많은 지원 부탁했다.
입학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760-2222)을 통해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