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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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지원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1.30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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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29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3개월 간 ‘겨울철 복지위기가구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청 전경

집중 발굴대상은 단전·단수·건강보험료 체납 등의 사유로 사회보장정보시스템으로 통보된 위기가구와 코로나19로 인한 실직 및 일자리감소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구, 겨울철 위험도가 높은 독거노인, 중증장애인 등 복지 소외계층이다.

진주시는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30개 읍면동에 위기가구 발굴 홍보 현수막을 게첨하고 지역방송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이며,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을 중심으로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인적 안전망을 활용해 현장 중심의 발굴을 강화할 계획이다.

발굴된 대상자에 대해서는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사회보장급여를 지원하고, 선정기준에는 미달되지만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거나 복합적인 문제를 가지고 있는 가구는 통합사례관리 서비스와 진주시복지재단 등 민간복지자원과 연계해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진주시 복지정책과 관계자는 “진주시가 위기 요인별, 취약계층별 세세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 지원체계를 가동하고 있으나 적극적으로 위기 시민을 발굴하려면 이웃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며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으면 진주복지콜센터 또는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로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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