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주요 관광지 투어로 어울림과 힐링…우리 고장 바로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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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군 주요 관광지 투어로 어울림과 힐링…우리 고장 바로알기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1.30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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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현면 귀농·귀촌인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여행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 고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류기문ㆍ김명엽)는 지난 26일, 고현면 귀농·귀촌 8가구 38명의 가족들과 함께 남해군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는 ‘우리고장 바로알기 남해군 투어’를 진행했다.

고현면 귀농귀촌인 우리고장 바로 알기 남해군 투어
고현면 귀농귀촌인 우리고장 바로 알기 남해군 투어

이번 행사는 최근 급증한 고현면 귀농ㆍ귀촌인들에게 남해 바로 알기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간 화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미조면 설리스카이워크, 삼동면 독일마을, 창선면 토피아랜드 등을 차례로 방문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지난해 고현면에 귀촌해 화제가 된 바 있는 13남매 가족의 가장인 김현태 씨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아직까지 한 번도 온 가족이 함께 남해를 돌아보지 못했는데 이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명엽 고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낯선 환경과 문화 때문에 고민하시는 귀촌인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곤경에 처한 주민이면 누구든지 찾아가서 그들의 고충을 해결하고자 우리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일 년동안 달려 왔다”며 “오늘 하루 아이들은 즐겁고, 어른들은 흐뭇해 하시는 모습을 보니 큰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고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주민, 원주민 구별 없는 모두가 하나 되는 더불어 행복한 고현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귀농ㆍ귀촌인들을 위해 주말농장을 조성하고, 귀농귀촌인 멘토단을 구성하는 등 그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또한 귀농ㆍ귀촌인 생활안내서를 제작해 전달했고, 멘티멘토가 함께하는 천연비누&수분젤 만들기 체험으로 즐거움과 따뜻한 이웃의 정을 나누기도 했다.

이같은 귀농ㆍ귀촌인들의 원활한 정착을 위한 활동들은 경상남도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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