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보물섬 교육공동체 행복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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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보물섬 교육공동체 행복축제’ 성료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1.2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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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교육지구사업의 결실 나눔을 실천한 소통과 감동의 시간 공유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남해군(군수 장충남)과 경상남도 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 강태석)이 행복교육지구사업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한 ‘2021 보물섬 교육공동체 행복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2021 보물섬 교육공동체 행복축제
2021 보물섬 교육공동체 행복축제

‘2021 보물섬 교육공동체 행복축제’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동안 3개의 권역으로 나눠 각각 진행됐으며, 23일부터 26일까지 4일 동안은 지역 청소년들의 연합 연극제가 남해초등학교 별별극장에서 진행됐다.

행복교육지구사업은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사회의 인적·물적 자원을 결합해 학생들이 마을 주민들과 교류하며 실질적인 삶의 지혜를 체득해 나갈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2일에는 ‘우리마을 다 함께하는 Day~’를 슬로건으로 내건 1권역(상주ㆍ미조ㆍ삼동ㆍ창선면) 축제가 송정 솔바람 해변 캠핑장에서 열렸다.

23일은 2권역(고현ㆍ설천ㆍ남면)축제 ‘마을은 아이를 품고, 아이는 희망을 노래하다!’가 대장경 문화광장에서 개최됐다.

24일은 3권역(남해읍, 서ㆍ이동면)축제 ‘보물섬 행복교육지구, 온 마을을 품다’가 유배문학관 광장에서 열렸다.

각 권역 별로 축제 프로그램을 특색 있게 구성해 총 58개의 체험 부스와 33개의 공연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코로나19 이후 지역에서 처음 열리는 축제이다 보니, 많은 학생과 교사, 그리고 마을교사들이 그 동안의 갈고 닦은 솜씨를 선보이고, 교육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알찬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추진된 행사로, 참여자 명단을 사전에 확보하고, 성인은 코로나19 백신접종 완료자 또는 PCR검사결과 음성 확인자만 행사에 참여시키는 등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안전한 행사가 될 수 있도록 군청과 교육지원청이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

2021 보물섬 교육공동체 행복축제
2021 보물섬 교육공동체 행복축제

장충남 남해군수는 “그동안 코로나19로 침체됐던 군민들에게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을 계기로 선물 같은 행복축제를 개최돼 더욱 뜻깊다”며 “학생들의 활기찬 모습을 통해 그 성과를 확인하게 돼 무척 기쁘다”고 밝혔다.

이주홍 남해군의회 의장은 “코로나19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학생들과 군민들을 위해 이러한 행사를 추진해준 남해군청과 교육지원청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 남해군의회에서도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기회 제공을 위해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강태석 남해교육지원청교육장은 “마을의 다양한 자원을 교육과 연계해 삶의 터전이 배움터로 바뀌는 마을교육공동체가 미래교육의 패러다임”이라며 “남해군과 함께 행복교육지구의 알찬 운영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남해군과 남해교육지원청은 이번 축제를 공동 개최함으로써 ‘2021 행복교육지구’ 운영성과를 지역과 학교, 학생이 공유했다. 2022년에도 남해군과 남해 교육가족, 마을교육공동체가 꾸준한 소통으로 행복교육지구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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