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상경대학 경영학과는 지난 18일, 칠암캠퍼스 공동실험실습관 아톰홀에서 대학(원)생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인 ‘제19회 경상국립대학교 총장배 로켓피치(Rocket Pitch)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로켓피치는 예비 창업자가 투자자를 만났을 때 자신의 사업구상을 신속하고 간명하게 3분 이내에 발표해 창업 기회를 획득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창업 경영 분야를 선도하는 미국 밥슨(Babson) 대학과 경상국립대가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창업 경연대회다.
경상국립대는 국내 최초로 2003년에 이 대회를 도입해 지금까지 꾸준히 경연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칠암캠퍼스와 가좌캠퍼스 학생들이 모두 참여했으며 18개 학과에서 21개 팀(48명)이 참여했다.
이날 로켓피치 경연대회에서는 참가 신청을 한 21개 팀 가운데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15개 팀이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이들은 각자 자신의 사업 아이템을 심사위원 앞에서 3분 이내로 발표하며 독창성·기술성·시장성 등 다양한 검증을 받았다.
오염된 식품 용기의 카로트노이드계 색소분해 광 시스템 설계를 발표한 ‘You and I’ 팀이 대상, 4인 가정 가구분리 싱글형 가구 리폼의 ‘싱글퍼니처’팀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모두 9개 팀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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