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5일 오전 11시, 조규일 진주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대표,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공립 진주시티숲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진주시티숲어린이집은 가좌동 진주역세권 신진주시티프라디움 2차아파트 내에 위치해 있으며 연면적 239.86㎡로 보육실, 유희실, 교사실, 조리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보육정원은 36명이다.

진주시는 어린이집을 개원하기 위해 지난 3월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와 국공립 설치ㆍ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한 후 공개모집을 통해 운영능력과 공신력 및 전문성을 갖춘 위탁 운영체를 선정했다.

또한 친환경 및 방염 소재를 사용한 내부 리모델링을 거쳐 학습교재 및 기자재 등을 지원했고, 위탁 운영체에서는 인ㆍ적성검사를 통과한 보육교직원을 채용하고 원아를 모집하는 등 개원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개원식에 참석한 조규일 진주시장은 “소중한 우리 아이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교사들의 따뜻한 돌봄을 받을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보육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아이 키우기 좋은 행복도시 진주를 만들기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주시 국공립 어린이집은 내년 상반기까지 개원할 4개소를 포함해 총 26개소로,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점차적으로 확충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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