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푸드트럭協 선구동 취약계층 무료급식 나눔 행사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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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푸드트럭協 선구동 취약계층 무료급식 나눔 행사 가져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1.15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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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구동 체육회와 함께 즉석제조 도시락, 백미, 두유 전달 나눔행사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부경푸드트럭협동조합(이사장 이민정)이 경남 사천시 선구동 조직단체와 손을 잡고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급식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부경푸드트럭협동조합 푸드트럭 4대 및 조합원 10명, 선구동 체육회,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원봉사회, 적십자 선구봉사단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부경푸드트럭협동조합이 즉석에서 조리한 소고기 불초밥 및 장어덮밥 각 100인분, 닭 꼬치 및 핫도그 각 200개와 선구동체육회가 준비한 두유 200박스를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 200명에게 직접 전달했다.

또한 부경푸드트럭협동조합은 이날 지역에서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가구에 전달해 달라며 백미 15포(10kg)를 선구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하기도 했다.

이번 나눔 봉사 행사는 부경푸드트럭협동조합에서 먼저 제안을 하면서 추가로 진행된 것으로 올해 상반기에 진행된 첫 번째 행사가 큰 호응과 좋은 평가를 받은데 따른 것이다.

한편, 부경푸드트럭협동조합은 트럭 70대, 전국 1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는 전국 최대 푸드트럭 조합으로 2019년 사천에어쇼에 참여해 얻은 수익금 600만 원을 사천시인재육성장학금으로 기탁하는 등 나눔과 봉사에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이민정 이사장은 “코로나로 인해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작은 봉사로 선구동 주민들에게 힘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내년에도 무료 급식봉사를 할 수 있도록 힘써 보겠다”고 말했다.

김창준 선구동 체육회장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와 코로나19 장기화로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 동민들의 건강과 안위가 걱정되어 작은 보탬이 되고자 이번 행사에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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