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토박이말 한뜰(공원) 만들기' 업무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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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토박이말 한뜰(공원) 만들기' 업무 협약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10.07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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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꽃등(최초)’, 공원ㆍ녹지 활용한 순 우리말 알리기 다짐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오는 9일, 제575돌 한글날을 맞아 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주교육지원청, 진주YMCA, (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 진주시 공원과 녹지를 활용한 '토박이말 한뜰(공원) 만들기' 운영다짐(업무협약)을 하였다.

진주시가 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주교육지원청, 진주YMCA, (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 '토박이말 한뜰(공원) 만들기' 업무협약을 했다.
진주시가 7일 오전 10시 30분,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진주교육지원청, 진주YMCA, (사)토박이말바라기와 함께 '토박이말 한뜰(공원) 만들기' 업무협약을 했다.

이날 4개 기관이 체결한 토박이말 한뜰(공원) 만들기는 이미 조성돼 있는 진주지역 공원과 녹지 지역 내에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 주변에 토박이말 나무 이름표와 알림널(안내판)을 설치해 참 우리말인 토박이말을 알리기 위한 사업으로 신안·평거 녹지공원을 꽃등(처음)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으로 진주교육지원청은 토박이말 한뜰을 학생과 학부모들의 교육 장소로 활용하며, 진주YMCA와 (사)토박이말바라기는 공원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토박이말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발굴하고 시민들로 하여금 토박이말에 대한 관심과 자부심을 불러 일으켜 일상생활에서 사라져 가는 참 우리말이 널리 쓰이도록 함께 힘을 보태기로 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너무 흔해서 중요함을 잊어버리기 쉬운 말이 있다”면서, “참 우리말인 토박이말을 많이 알고 자주 쓰는 것은 전염병 대유행의 시기에 K방역으로 세계인을 이끌어 가고 있는 우리나라가 진정한 세계인의 길잡이가 되는 지름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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