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상태바
의령군,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편성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8.31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제1회 추경 대비 234억원 증액된 5279억원 규모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지난 30일, 제1회 추경 대비 234억 원 증액된 5279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해 의령군의회에 제출했다.

의령군청 전경
의령군청 전경

제2회 추가경정예산은 국·도비 보조금,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이전 재원과 연도 내 집행 불가능한 사업비 및 대민접촉 행사·축제성 사업비를 삭감하는 등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추경재원을 마련했다.

이번 추경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상공인 등 코로나19 피해지원과 군민 생활밀착사업 등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우선 코로나19로 소득이 감소된 생활안전망 확보를 위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63억 원, 저소득층 한시생계지원 4억 원, 코로나19 자가격리자의 생활비지원 3억 원, 재가노인 장기요양분담금 3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희망근로 지원사업 1억 원, 군도18호선 사면정비 및 보강공사 8억 원, 의령 제2다목적구장 조성사업 4억 원, 남가람 명품100리길 단절구간 연결사업 실시설계비 및 둑방길 정비사업 6억 원, 상신지구 이설도로 개설사업 9억 원, 지방상수도사업 6억 원, 부림일반산업단지 보상비 120억 원 등 주요 현안사업도 꼼꼼히 편성했다.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은 내달 7일부터 열리는 제261회 의령군의회 임시회를 거쳐 9일 확정할 예정이다.

오태완 의령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경기 침체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민생안정을 중점에 두고 추경예산을 편성했다”라며 “편성된 예산이 지역 경제 회복의 윤활유 역할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