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사상 첫 스포츠 공식 국제대회 유치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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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사상 첫 스포츠 공식 국제대회 유치 나섰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8.1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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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역도연맹과 협약체결,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유치 추진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가 사상 처음으로 공식 국제 스포츠 경기 대회 유치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업무협약식
12일,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업무협약식

진주시는 12일 오후 3시, 시청 기업인의 방에서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유치 및 개최를 골자로 하는 진주시와 대한역도연맹의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 김택세 진주시체육회장, 백인구 진주시역도연맹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주 체육 역사상 최초의 공식 국제대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는 서로 간의 굳은 의지를 보였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아시아 역도 선수권대회가 진주에서 개최된다면 진주 체육의 새로운 100년을 위한 초석을 다질 또 하나의 뜻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진주의 체육인들과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역도인들에게 큰 희망을 줄 수 있는 아시아 최고의 역도대회가 진주에서 펼쳐질 수 있도록 힘을 합치자”고 말했다.

또한 “2023년 10월에는 세계적인 축제인 ‘진주남강유등축제’에 아시아의 많은 역도인들을 초대해서 남강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빛의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뤄 펼쳐지는 빛의 도시 진주를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최성용 대한역도연맹 회장은 “2023년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2024년 파리올림픽 출전권을 결정하는 중요한 대회이며, 이 대회가 진주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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