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욕지도 야간 응급환자 연달아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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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해경, 욕지도 야간 응급환자 연달아 이송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8.12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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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12일, 통영시 욕지도에서 응급환자 2명을 연달아 이송했다고 밝혔다.

욕지도에서 관광 중이던 A씨(89년생ㆍ여ㆍ경기도 거주)가 숙소 인근을 산책 중 절벽에서 떨어져 우측 다리가 골절된 것 같다며 동행인이 밤 12시 27분경 119 경유 통영해경으로 이송 요청을 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욕지출장소 연안구조정을 보내 새벽 12시 56분경 A씨와 보호자를 태운 후 달아항으로 이동, 새벽 1시 26분경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을 이용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어 새벽 1시 7분경 통영시 욕지도에 거주하는 B씨(54년생ㆍ남ㆍ뇌경색 치료 중)가 구토를 하며 열이 나자 아내가 119 경유 통영해경으로 이송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경비정을 보내 새벽 1시 42분경 현장 도착해 B씨와 보호자를 태운 후 달아항으로 이동, 새벽 2시 24분경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을 이용 인근병원으로 이송했다.

통영해경 관계자는 “통영서 관할은 섬이 많아 도서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많이 생긴다.”며 “도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야간에도 즉응태세를 항시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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