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김밥·햄버거 시민 다소비 식품 안전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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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김밥·햄버거 시민 다소비 식품 안전 관리 강화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8.0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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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밥·햄버거 취급업소 특별 점검으로 하절기 식중독 사전 예방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창원시(시장 허성무)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과 코로나19로 배달음식점에 대한 지속적인 위생관리가 요구됨에 따라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오는 9일부터 27일까지 김밥과 햄버거 전문점에 대해 일제 위생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타 지역에서 김밥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하고 햄버거 체인점에서 유통기한을 임의로 늘리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김밥과 햄버거 전문점에 대한 집중관리가 요구돼 김밥취급업소 655개소, 햄버거 프랜차이즈 83개소를 대상으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 특별 점검을 진행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품ㆍ조리시설 등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여부, 원료 등 보관기준 준수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ㆍ사용 여부 등 식중독 예방 점검, 출입자 명부작성, 주기적 환기ㆍ소독 등의 코로나 방역수칙 준수 여부이다.

아울러 김밥을 수거해 살모넬라, 장출혈성 대장균 등 식중독균 항목에 대한 검사도 병행해 진행한다.

이성림 보건위생과장은 “김밥과 햄버거 등 시민 다소비 식품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게 조치해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시민들께서도 식중독예방 3대수칙(손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준수와 김밥 등 변질되기 쉬운 조리음식은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취식하는 등 여름철 식중독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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