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경, 통영시 홍도·거제시 외도 선상 응급환자 이송
상태바
통영해경, 통영시 홍도·거제시 외도 선상 응급환자 이송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8.06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통영해양경찰서는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에 걸쳐 응급환자 2명을 이송했다.

  

거제시 일운면 외도 응급환자 이송
거제시 일운면 외도 응급환자 이송

통영시 한산면 홍도 북동방 약 3.3해리(6km) 해상 A호에서 지난 5일 오후 10시 54분경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B씨는 승선 중이던 A호(9.77톤ㆍ낚시어선ㆍ진해선적ㆍ승선원 20명)의 승객으로, 가슴통증 및 거동이 불편하다고 호소하는 환자가 있다고 선장이 통영연안VTS를 경유해 통영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장승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이동시켜 오후 11시 53분경 응급환자 B씨(51년생ㆍ남)를 옮겨 태운 후 장승포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했고,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B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6일 오전 1시 7분경 거제시 일운면 외도 남서방 0.2해리(400m) 해상 C호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D씨는 승선 중이던 C호(9.77톤ㆍ양조망ㆍ거제선적ㆍ승선원 7명)의 선원으로, 양망 작업 중 어장 작업줄에 왼쪽 새끼손가락이 끼여 일부 절단되는 부상을 입어 선장이 통영해경에 신고한 것이다.

통영해경은 인근에서 현장 대응중인 장승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즉시 이동시켜 오전 1시 16분경 응급환자 D씨(61년생ㆍ남)를 옮겨 태운 후 거제시 장승포항에 대기 중인 119 구급차량에 인계하였고, D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