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군수 오태완)은 고품질 쌀의 안정적인 생산과 농가 편의 제공을 위해 8월 1일부터 2차 벼 병해충 공동방제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의령군은 벼 병해충 적기 방제를 통한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농촌인구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부족 해소 및 농약 중독 예방을 위해 약 2300ha의 면적에 총 3차에 걸쳐 무인헬기를 이용한 공동방제를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방제는 의령군 공공비축미곡 수매 품종인 ‘영호진미’에서 잎도열병 발생이 확인됨에 따라 방제 시기를 앞당겨 시행한다.

지난 7월 중순 1차 방제에 이어 이번 2차 방제는 살균제와 살충제를 동시에 살포해 도열병, 잎집무늬마름병 등 병해와 멸구류, 이화명나방, 혹명나방, 먹노린재 등 충해를 동시 방제하게 된다.

의령군은 도열병이 극심한 필지는 철저한 예찰로 필요시 자가 방제를 병행할 것을 주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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