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 지정면에 경비행기 추락...탑승자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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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 지정면에 경비행기 추락...탑승자 2명 사망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7.13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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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의 한 항공업체 소속 CH701 기종... 교관 시험 위한 비행 훈련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의령군 지정면 성당교회 앞 밭에 13일 오후 3시 9분경 훈련을 위해 이륙한 경비행기 한대가 추락해 2명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의령군 지정면 성당교회 앞 밭에 13일 오후 3시 9분경 추락한 비행기 동체 @ 경남소방본부 제공
의령군 지정면 성당교회 앞 밭에 13일 오후 3시 9분경 추락한 비행기 동체 @ 경남소방본부 제공

이 사고로 비행기에 탑승했던 기장 A 씨(53)와 부기장 B 씨(44)가 숨졌다. 민간업체 소속으로 두사람 다 면허를 취득한 조종사로 이날 비행은 B 씨의 교관 시험을 위한 비행 훈련차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비행기는 함안군 법수면의 한 항공업체 소속의 CH701 기종으로 알려지고 있다. 해당 업체는 경비행기 7대를 소유한 것으로 파악된다.

해당 경비행기는 함안에서 이날 오후 3시 8분경 이륙해 약 4㎞를 비행하다가 1분만에 추락한 것으로 추정된다.

경찰은 기장이 부기장을 비행훈련 시키기 위해 운항 중 알수 없는 원인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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