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기억키움)마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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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치매안심센터 치매안심(기억키움)마을 운영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7.1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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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치매안심센터가 곤명면 삼정마을(1호)과 용현면 휴먼시아아파트(2호)를 각각 치매안심 기억키움 마을(이하 치매안심마을)로 각각 선정했다.

사천시치매안심센터가 곤명면 삼정마을(1호) 치매안심 기억키움 마을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사천시치매안심센터가 곤명면 삼정마을(1호) 치매안심 기억키움 마을로 선정하고 현판식을 가졌다.

치매안심마을이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마을을 뜻한다.

지역사회 구성원들이 치매에 대해 올바르게 이해하고, 치매환자와 가족들의 돌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한 치매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치매안심마을 운영 목적이다.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전문인력(간호사, 작업치료사, 사회복지사로 구성)을 통해 마을 내에서 편리하게 받게 된다.

이 마을에는 60세 이상 지역주민 대상 치매전수검사, 사천형 브레인케어 뇌파검진, 치매예방교실, 치매치료관리비지원 및 치매환자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 사례관리, 치매노인 실종예방을 위한 지문등록 및 배회감지기 지원, 치매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한 환경개선 등이 지원된다.

한편, 이들 치매안심마을은 효과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마을주민대표, 행정복지센터, 경찰서, 소방서, 농협 등 마을의 특성을 잘 파악하고, 치매극복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위원들로 운영위원회를 구성했다.

운영위원회는 성공적인 치매안심마을 운영을 위해 참여와 협력을 도모하고, 주민 요구도를 공유하고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시간 등을 가지게 된다.

사천시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높아지는 치매 유병률과 노인인구 증가에 대응해 치매환자와 가족,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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