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양 귀촌 독지가, 손소독제·핸드크림 기부
상태바
악양 귀촌 독지가, 손소독제·핸드크림 기부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7.08 13: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하동군, 4000만원 상당 각 2000개 기탁…취약계층 및 복지시설에 전달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은 악양면으로 귀촌한 독지가 성원철(44)씨가 지난 7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4000만 원 상당 손소독제와 핸드크림 각 2000개를 기탁했다.

하동군은 악양면으로 귀촌한 독지가 성원철(44)씨가 지난 7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4000만 원 상당 손소독제와 핸드크림 각 2000개를 기탁했다.
하동군은 악양면으로 귀촌한 독지가 성원철(44)씨가 지난 7일, 군수 집무실을 찾아 4000만 원 상당 손소독제와 핸드크림 각 2000개를 기탁했다.

성원철씨는 서울에서 사업을 하다 지난 3월 악양면으로 귀촌해 ‘1년 살기’ 중이며, 사업을 하면서 판매하던 500㎖들이 손소독제와 50㎖들이 핸드크림 2000개씩을 기부했다.

하동군은 기탁받은 물품을 독지가의 뜻에 따라 지역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에 고루 전달할 예정이다.

성원철씨는 “연고지 없는 하동 악양에 귀촌해 힘든 점도 있지만 지역주민의 관심과 배려 덕분에 잘 적응할 수 있게 돼 감사한 마음을 표하고자 나눔을 실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좋은 일에 동참하며 솔선수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장기화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필수품이 된 손소독제와 핸드크림을 후원해준 기탁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하동에서 ‘1년 살기’를 넘어 아름다운 인연으로 계속 함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