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2명 중 1명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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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2명 중 1명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 완료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6.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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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군민 1차 접종률 46.5%…하반기 접종률 70% 목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산청군은 60세 이상 고령층 등의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친 결과 전 군민 1차 접종률이 46.5%로 집계됐다고 23일 밝혔다.

산청군 백신접종센터(산청군실내체육관) 전경
산청군 백신접종센터(산청군실내체육관) 전경

산청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2시, 기준 산청군 전체 인구 3만 4668명 가운데 1만 6112명이 1차 백신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접종자는 전체 군민의 14.4%인 4991명이다.

지난 4월부터 7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백신(화이자) 접종을 실시, 전체 대상자 6044명 가운데 5402명(89.4%)이 1차 접종을 받았다. 2차 접종까지 마친 사람은 3638명(60.2%)이다.

산청군은 오는 28~29일 아직 2차 접종을 받지 않은 75세 이상 주민에 대한 접종을 실시할 계획이다.

60~74세 주민과 만성중증호흡기질환자 등은 지난 5월 27일부터 백신(아스트라제네카) 접종을 진행했다. 사전예약자 7838명 가운데 6932명(88.4%)이 1차 접종을 마무리 했다.

또 지난 10일부터는 예비군과 민방위대원 등을 대상으로 얀센 백신 접종을 실시, 사전예약자 220명 중 99.1%인 218명이 접종을 마쳤다.

이 밖에 의료종사자, 사회필수요원, 잔여백신 접종자 등 기타 접종자는 1차 접종 4487명이며 이 가운데 866명은 2차 접종까지 완료했다.

정종민 행정교육과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상반기 백신 접종이 잘 마무리 됐다”며 “7월부터 시행되는 3분기 접종에도 사전예약과 접종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도 접종률 70% 조기 달성을 목표로 백신접종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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