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상남도는 오는 21일부터 서부청사에서 민원처리 시 납무하는 수수료를 신용카드나 모바일 간편결제 방식 등을 이용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된다.

민원수수료 납부 시 현금으로만 수납이 가능했던 민원인의 불편함 해소하고자 계좌이체, 제로페이 납부 시스템 구축과 청사 내 카드 단말기를 설치해 현금 외 신용카드, 제로페이, 삼성페이로 결제가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또한 비대면으로 민원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메일 또는 휴대전화로 계좌번호, 제로페이 QR코드를 전송 받아 집에서 편리하게 납부 할 수 있다.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은 서부경남 도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불편함을 개선하고자 신설된 곳으로 경남도청 본청(창원)을 방문하지 않아도 전기사업 허가, 요양보호사 자격증 발급 등 총 106종의 민원업무를 빠르게 처리할 수가 있어 민원 만족도가 매우 높다. 종합민원실 신설 2년 경과에 따른 민원 만족도는 86.6%로 나타나고 있다.

김대석 서부민원과장은 “도민 중심의 민원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작은 고충사항에도 귀 기울여 지속적으로 불편 사항을 개선해 보다 높은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부청사 종합민원실은 직능별 단체 및 협회 실무자들과 서부경남 민원인의 애로사항 청취하고 해결하고자 지난 3월부터 서부권 민관 실무협의회(8개 기관 참여)를 구성・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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