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교육지원청, 지구를 지키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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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교육지원청, 지구를 지키는데 온 마을이 필요하다!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6.0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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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마을학교 갯벌정화 활동, 우리반 기후행동 챌린지로 푸른지구 만들기 참여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법곤)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토요마을학교 환경 캠페인, 우리반 기후행동 챌린지로 ‘푸른 지구 만들기’에 동참하고 있다.

용현면의 거북선 토요마을학교에서는 ‘오감만족! 갯벌아 놀자!’ 프로그램과 함께 깨끗한 갯벌 만들기 행사를 펼쳤다.

갯벌체험에 참가한 어린이와 학부모들은 체험 전에 주변에 버려진 플라스틱 용기와 생활 쓰레기를 깨끗이 치우는 시간을 가졌다.

강승규 대표(거북선 마을학교)는 "남강댐 방류와 환경 쓰레기 투기 등으로 사천의 넓은 갯벌이 점점 황폐화 되어 가고 있다. 특히 이날 캠페인을 보고 주말을 맞아 찾아온 관광객들도 시민의식을 발휘할 것 같다"고 말했다.

갯벌체험에 아빠와 함께 참가한 용산초 3학년 학생은 "갯벌에 와보고 싶었다. 갯벌의 가치도 알게 되고 갯벌 청소도 하게 돼서 뿌듯하다"고 말하고 포대 가득 쓰레기를 담았다.

한편 지역 학급들은 ‘우리반 기후행동 챌린지’로 푸른 지구 만들기 주간에 동참하고 있다. 학생들이 주도해 탄소중립을 위해 기후행동을 선정했고 6월 18일까지 지속적으로 실천할 것이다.

남양초 2학년 1반  남양 문화마을 식물도감 만들기, 사남초 6학년 6반  육류 없는 페스코 식단 속 실천하기, 삼천포중앙여중 2학년 1반 팬지꽃 꽃차 만들기, 용남고 1학년 1반 원자력발전과 대체에너지 카드 뉴스 등 환경을 살리고 생태감수성을 키우는 톡톡 튀는 주제로 기후 행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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