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 행사·축제·공연 관련업체 재난지원금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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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시, 행사·축제·공연 관련업체 재난지원금 지급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6.04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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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사천시(시장 송도근)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각종 행사, 축제, 문화예술공연, 전시컨벤션 등이 대부분 취소돼 매출이 급감한 사천시 소재 관련 업체에 재난지원금을 지급했다고 4일 밝혔다.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청 전경

사천시는 지난 3일, 정부 4차 재난지원금(버팀목자금 플러스) 지급대상 중 경영위기업종으로 매출 감소액 40~60% 구간에 해당하는 지역 행사·축제·공연 관련 10개 업체에 각각 100만 원을 지급했다.

또, 정부 4차 재난지원금을 받지 못한 2020년 11월 말 기준 매출액이 감소한 지역 행사·축제·공연 관련업체에게도 2차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2차 지원금 지급 대상은 신청일 기준 영업 중이며 연간 매출액이 10억 원 이하인 소기업으로 매출액이 국세청 업종분류코드 상 주업종이 749907(행사대행업), 921401(공연기획업), 921406(조명, 연극배경, 음향 등), 940302(행사진행자(MC) 등),  940500(조명, 촬영, 장치, 무대 등), 940916(행사도우미)인 경우이다.

오는 7일부터 신청 서류를 접수받아 신청자격 및 매출액 감소, 중복지원 여부 등을 검토한 뒤 6월 21일 이후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2차 지원금 지급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사천시 관광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번 재난지원금 지원은 지난달 19일 경남도에서 발표한 ‘경상남도 사각지대 2차 지원 대책’으로 추진되는데, 재원은 도비 50%, 시비 50%로 마련된다.

사천시 관광진흥과 관계자는 “이번 지원 사업이 그동안 재난 지원금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행사·축제·공연 관련업체들의 피해를 경감시키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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