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건설기계 노후 엔진 저공해 엔진 교체 지원 사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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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건설기계 노후 엔진 저공해 엔진 교체 지원 사업 시행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6.04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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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 49대 지원, 8억 1000만원 규모…6월 9일부터 접수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가 배출되는 매연을 저감시켜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개선하기 위해 건설기계의 노후 엔진을 저공해 엔진으로 교체하는 건설기계 엔진 교체 사업을 시행한다.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청 전경

진주시는 8억 10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건설기계 약 49대를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2004년 이전에 제작된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건설기계(지게차, 굴삭기), 2005년 이전에 제작된 엔진출력 75kw 이상 130kw 미만 건설기계, 2006년에 제작된 75kw 미만 건설기계가 해당된다.

신청 기간은 6월 9일부터 18일까지로, 지원을 희망하는 차량 소유자는 공고에 안내된 장치 제작사와 사전에 엔진 교체 가능 여부를 협의해야 하며, 가능할 경우 장치 제작사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조건은 공고일 기준 사용본거지가 진주시로 등록돼 있는 차량으로 정부 보조금 지원으로 저공해 엔진 교체 사실이 없는 저공해 엔진 교체 인증조건에 적합한 건설기계로 지방세 등 체납이 없어야 한다.

엔진의 의무 사용기간은 2년이며 의무기간 내 탈거 시 보조금을 환수하게 된다.

지원금은 톤급에 따라 약 936만 원에서 2035만 원까지 지원되며 신청자가 별도로 부담해야 하는 자부담은 없다.

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진주시 홈페이지(공고/고시)를 참고하거나 진주시청 환경관리과로 문의하면 된다.

진주시 환경관리과 관계자는 “노후 건설기계로부터 배출되는 오염물질을 줄여 대기질을 깨끗하게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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