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 습지 자연스럽게’ 동정호 보전활동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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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습지 자연스럽게’ 동정호 보전활동 전개
  • 이도균 기자
  • 승인 2021.06.0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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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동군자원봉사센터, 시·군 자원봉사센터 공동실천행동 일환 악양 동정호서

[경남에나뉴스 | 이도균 기자] 경남 하동군자원봉사센터는 지난 휴일 악양면 동정호에서 아이코리아 회원 10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남도자원봉사센터,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과 연계해 ‘모두의 습지 자연스럽게’ 행사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모두의 습지 자연스럽게’
‘모두의 습지 자연스럽게’

‘모두의 습지 자연스럽게’는 자원봉사자의 주도적인 참여로 습지의 중요성과 필요성에 대한 이해를 돕고 습지보존활동을 통해 탄소저감에 기여함과 동시에 주민참여 확산 및 습지보존 활성화를 위해 기획됐으며, 도내 대표습지 12곳에서 해당 11개 시·군 자원봉사센터와 진행하는 공동실천행동이다.

이날 동정호에서는 경남도람사르환경재단 해설사와 함께 습지를 탐방하며 이해하는 시간을 갖고, 봉사자들이 새집을 직접 제작·설치한 후 습지 환경개선 활동과 풍경 및 활동사진을 남기는 것으로 마무리했다.

동정호 보존 활동에 참여한 아이코리아 이행자 회장은 “지나가며 고즈넉한 풍경을 만끽한 적은 있어도 자세히 들여다보고 알게 되는 기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보니 배우는 것이 많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정호 외에도 하동에 습지가 많다고 하니 더 많은 사람이 알게 돼 한 번쯤 둘러보면서 생태계와 접하고 또 공생할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도록 애쓰겠다”고 봉사활동의 소감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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